비타크래프트는 독일 회사로 1837년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업력이 180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비타수프는 태국에서 만들었어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비타수프 참치&가쓰오부시 원료
수분, 참치, 가다랑어, 해바라기유, 타피오카전분, 잔탄검, 타우린, 비타민E
원료명은 나와있는데 몇%인지가 안나와있네요.
라고 썼는데 영문으로 참치 20%, 가쓰오부시 0.76%라고....
아, 이런 것도 번역해주시라구요!
그런데 한글 표시사항 등록성분에 수분이 91.5% 이하라고 하는데, 이건 무슨 뜻일까요? 참치가 20%면 수분이 91.5%가 될 수 없지 않나... 영문으로는 물이 포함된 생선 육수가 몇 %인지는 안나와있는데, 참치와 가쓰오부시 비율을 빼면 육수 비율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해석하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걸수도...
겔화제가 타피오카와 잔탄검 두 가지가 들어있고, 해바라기 오일이 들어있어요.
비타크래프트 비타수프 참치&가쓰오부시 영양성분
조단백 5.5% 이상, 조지방 0.45% 이상, 조회분 2.2% 이하, 조섬유 0.55% 이하, 수분 91.5% 이하, 인 0.02% 이상, 칼슘 0%이상 입니다.
Complementary pet food로, 간식캔이예요.
유전자 변형 재료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비타크래프트 비타수프 참치가쓰오부시 내용물
수분이 아주 많아요. 한참 육수를 먹고 나니 남은 건더기(참치, 가쓰오부시)는 다른 캔에 비해서 조금밖에 안되네요.
아, 내용물 전체 중량이 50g으로 다른 캔이나 파우치에 비해 양이 적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걸 감안해도 육수 비율이 높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가격이 다른 습식캔이나 파우치에 비해 워낙 싸서 그거 생각하면 또...
기호성은 괜찮은 것 같아요. 뜯는 순간 가쓰오부시 향이 많이 나고, 먹다가 멈추고 혀로 한참 쩝쩝거리며 입 주변도 핥고 하더니 다시 먹고 또 핥고 했는데, 결국 다 먹긴 했습니다.
끝까지 핥아가며 먹는 것으로 보아 맛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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