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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보 및 후기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후기 및 정보

by 고고냥이 2024. 4. 12.

 

 

 

 

 

저희 고양이가 먹고 있는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입니다.

지금 거의 다 먹어서 다른 사료로 갈아타고 있는 중인데, 다 먹기 전에 여러 정보 및 사용 후기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로얄캐닌 고양이 사료, 로얄캐닌 강아지 사료

 

 

로얄캐닌은 연령별, 건강별로 정말 다양한 라인의 사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얄캐닌과 관련해서 여러 말들은 많지만, 로얄캐닌은 수십 년은 된 역사를 가진 꽤 오래된 사료 회사이고, 그만큼 수많은 데이터들이 누적되어 있고 제품들의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었으며, 공급도 안정적입니다. 수의사들한테 이 점이 크게 작용해서 병원에서 추천하는 사료들 중에 로얄캐닌이 거의 항상 들어간다고 해요. 기능성 사료들도 다양해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사료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구요.

 

특히 요즘 고양이들이 원인 불명의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있고,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집사님들 사이에서 특정 사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말이 나오고 있는 사료가 국내 사료라고 하니 해외 사료를 먹이고 계시는 분은 어느 정도 마음을 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이런 점들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논란이 있다한들, 목숨까지 잃을 정도는 아니니까요. 그런 논란들이 대부분 뛰어난 기호성에서 오는 것 같은데, 염분은 적정량을 넘지 않을거고, 기름지다는건... 글쎄요, 전 아카나 사료가 더 기름지다고 느꼈어요. 로얄캐닌만 사료통에 담아서 줄 때는 사료통 바닥에 기름이 묻어나진 않았는데, 아카나랑 섞어서 주고 있는 지금은 바닥에 기름이 좀 번들거리더라구요. 이건 아카나가 지방 함량이 더 높아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호성이 정말 좋습니다. 저희 고양이의 경우 로얄캐닌하고 앞으로 먹일 사료하고 섞어서 주는데, 로얄캐닌만 쏙쏙 골라서 먹어요. 로얄캐닌 거부하는 고양이는 별로 못봤습니다.

 

지금이 로얄캐닌에서 다른 사료로 바꾸려고 하는 시점이긴 한데, 로얄캐닌에 특별한 불만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사료를 몇 달 주기로 바꿔가며 먹이는게 좋다고 해서 그러는거라, 언젠가는 로얄캐닌 다시 먹일 것 같아요.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급여 연령 및 영양성분

 

 

로얄캐닌은 강아지 사료 라인, 고양이 사료 라인이 있는데, 오늘 말씀드릴 사료는 고양이 사료입니다.

로얄캐닌에서 나오는 아기 고양이용 사료에는 베이비캣 밀크라고 하는 분유부터 건사료, 습식 사료가 있고, 건사료도 연령에 따라서 마더앤베이비캣, 키튼, 페르시안 키튼, 키튼 스테럴라이즈드가 있어요.

 

생후 4개월부터 12개월 사이의 고양는 로얄캐닌 키튼을 먹이시면 되는데, 중성화하고 나서 체중 관리가 필요한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고양이라면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사료를 먹이시면 됩니다. 저희 고양이는 키튼 사료 먹이다가 중성화하고 나서부터 스테럴라이즈드로 바꾸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로얄캐닌 키튼'과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사료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중성화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거다 보니까 단백질 함량, 지방 함량이 다르고 칼로리도 달라요. 

 

칼로리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 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단백 조지방 조섬유
로얄캐닌 키튼 34% 이상 16% 이상 3.4% 이하
로얄캐닌 스테럴라이즈드 32% 이상 10% 이상 10.8% 이하

 

 

 

로얄캐닌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칼로리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는 240ml 한 컵에 86g이고, kg당 대사에너지(킬로칼로리)는 3,481kcal 입니다.

 

그밖에 고양이가 항상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급여 방법 (급여량)

 

 

고양이의 연령과 체중에 따른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건사료 급여량
체중 및 연령에 따른 로얄캐닌 스테럴라이즈드 건사료 급여량

 

사료 포장지에 나와있는 급여 중량이예요.

 

 

건사료만 먹일 경우 일일 사료 권장량

 

고양이의 체중이 2.9kg~3.6kg (생후 6개월~9개월)이라면 하루에 사료 80~69g을 급여하고,

3.7kg~4kg (생후 10~12개월)이라면 하루에 66~61g을 급여하시면 됩니다.

권장량이 나이를 먹을수록, 그리고 체중이 증가할수록 줄어드는건 대체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고 나이가 많을수록 에너지 요구량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습식 사료와 함께 먹일 경우 일일 사료 권장량

 

체중 2.9kg~3.6kg (생후 6개월~9개월)일 경우, 하루에 키튼 파우치 (습식 사료) 85g과 건사료 57~46g을 급여,

3.7kg~4kg (생후 10~12개월)일 경우, 하루에 키튼 파우치 (습식 사료) 85g과 키튼 건사료 43~38g을 급여하시면 됩니다.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원료

 

 

사료의 원료도 정말 중요하죠.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사용 원료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사용 원료명

 

 

원료에서 조금 실망했어요. 제일 많이 들어간 원료가 닭과 오리 육분이고, 그 다음 많이 들어간 재료가 밀글루텐입니다.

원료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비교적 안전성이 검증된 사료니까요. 그리고 계속 이 사료만 먹이는게 아니고, 다른 사료와 돌아가면서 먹일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간식도 다양하게 먹이고 있고요.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사료 가루 정도

 

 

고양이들의 턱드름 때문에 사료 부스러기, 사료 가루가 어느 정도 되는지까지 신경쓰시는 집사님들도 계셔서 채에 사료를 흔들어봤어요.

다른 사료에 비해 가루가 별로 많다고 생각되진 않은데, 채에 넣고 마구 흔들었더니 생각보다 좀 나왔습니다.

그냥 사진으로 찍으니까 감이 잘 안잡혀서 물티슈로 닦았더니 잘 보이네요.

사료 15g에서 나온 가루 양입니다.

 

 

 

 

여태까지 사료를 털어서 먹인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아직 별 탈은 없습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자고 있어요.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기호성

 

 

기호성은 두 말 할 필요 없이 아주 좋아요.

여태 먹여봤던 사료들 중에 로얄캐닌 키튼 사료의 기호성이 미친듯이 좋았는데, 이건 그때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기 고양이였던데다가 길고양이 출신에 많이 굶주렸던 것 같아서 이것도 감안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는 일반 키튼 사료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기호성이 좀 떨어지진 않을까 우려했는데 이 사료도 기호성은 무척 좋습니다. 로얄캐닌 키튼 스테럴라이즈드와 아카나 키튼이 있으면 로얄캐닌을 골라먹긴 해도, 같은 로얄캐닌 키튼과 스테럴라이즈드가 있으면 특별히 어느 하나를 골라먹지는 않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사료라도 안먹으면 아무 소용 없는데, 잘 먹으니 좋습니다.